농협부산지역본부(본부장 도달기)가 농촌사랑운동으로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120개 기관과 농촌을 연결하는 `농촌사랑부산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부산지역구 국회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시민단체 회원, 농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부산지역 120개의 기업체, 시민 사회단체와 부산, 경남지역 농촌마을 120개소의합동 자매결연으로 한국은행 부산본부, 현대아파트부녀회, (주)세정, 성심병원, 대덕여고, 부산시설관리공단 부산지역 기관·단체와 기업, 학교, 병원, 부녀회 등이 적극 참여했다. 농촌마을은 부산의 강서구와 기장군, 경남의 산청, 밀양, 거창, 하동, 함양, 창녕, 김해, 양산 등이다

부산농협은 이날 자매결연과 함께 도시인들의 농촌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농협은 이날 직원 500명으로 구성된 `부산농협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봉사단은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지원 등을 통해 ‘부산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부산농협은 또 부산상의 회장은 `농촌사랑 협력 조인식’을 갖고 부산가꾸기에 쓰도록 꽃과 관상수 3만 그루를 부산시에 기증하고 `농촌사랑예금’ 가입자인 허 시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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