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모든 농업인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용 야간 반사지를 농협직원이 전남 진도군 관내지역에 무상 공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회농협 상무인 한옥석(44)씨. 한 상무는 약 3700만원 상당의 야간 반사지를 진도군 관내 전 농협에 농기계 보유 기준으로 공급하고 각 마을 영농회 안내방송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부착해 주고 있다.
한 상무는 “농업인이 들녁에서 일몰 후에 귀가 하는 경우가 많고 경운기는 후면에 등화 장치가 없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반사지를 경운기 후미에 부착하면 야간 주행 및 정차 시에 자동차 불빛에 반사하여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농업인의 농작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