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울산에서 중반을 넘어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포경어업위원회(IWC)는 각 분야별 분과위원회에서 고래자원보호 등과 관련 활발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약 2주간에 걸쳐 고래자원심층 평가, 과학조사포경, 고래관광 위원 등 12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총회에 권고할 사항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에는 고래보존위원회, 개정관리제도 실무작업반 회의 등 9개 소위원회가 구성돼 활발한 토의가 벌어지고 있으며 상업포경 문제 등과 관련 15·16일에는 회원국간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4일 개최되는 총회에서 상업포경을 허용할 지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 내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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