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약산농협(조합장 신광철)은 지난 13일 조합에서 전남농협 최초로 지역문화 복지센터를 개설하고 농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사진>을 가졌다.

약산농협이 이날 전남농협 제 1호점으로 개점한 복지센터는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 노인복지와 주부대학 및 노래교실, 보육, 스포츠댄스,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노인복지 프로그램인 치매 예방교육, 전문 간병인 강좌,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한 청소년 문화교실 운영과 함께 지역에서 분야별 전문지식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지정해 지역문화센터의 강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와 달리 약산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복지센터운영의 필요성을 느낀 가운데 농촌복지를 위해 전문적이고 계획적인 복지사업을 펼치면서 앞으로 지역문화복지센터를 18개소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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