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정육업자가 구속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정태균)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소재 H유통 A모씨는 수입산 돼지고기 삼겹살 등을 원산지가 국내산으로 표시된 포장재로 포대갈이 한 후 광주지역 식당과 식육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돼 사법당국으로부터 농산물품질관리위반 협의로 구속시켰다.
A모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가지 수입육 도매상을 통해 구입한 칠레?미국산 등의 돼지고기 1429kg을 자신의 정육점 작업실에서 국내산으로 인쇄된 골판지박스와 비닐포장재를 사용하는 수법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농관원 전남지원 원산지 기동단속반에 적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