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행장 장병구)은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영업점내 마케팅팀을 별도로 구성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는 신영업점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지난 1월부터 8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험 테스트를 실시했다.

마케팅과 오퍼레이팅 기능이 분리된 신영업점 시스템이 도입되는 영업점은 서울 중앙지점 등 41개 영업점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기능식 영업점을 고객위주로 개편해 운영하는 것으로 영업점 조직을 마케팅팀과 운영팀으로 구분해 우수고객에 대해서는 마케팅팀에서 집중적 관리를 하게 된다.

수협은행은 이 시스템을 오는 2006년부터 대다수 영업점으로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직원역량 제고를 위한 마케팅·세일즈 스킬 교육을 강화하고 고객관계관리(CRM)을 비롯한 고객관리 시스템의 도입 등 각종 시스템을 확보하키로 하는 등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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