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마다 반복되는 해성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10년간 8월의 수온을 분석한 결과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 2003년과 수온분포가 유사하고 적조규모의 격년변동에 따른 홀수해에 속하는 등 대규모 적조발생이 전망된다.
이에따라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적조방제시스템 조기 가동문제와 적조예찰·예보의 신속한 정보 전달 방안, 황토와 방제장비 확보 등 기관별 적조방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유지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적조피해예방을 위해 시·도 주관으로 어류사전방류, 적조방지 차단막 설치, 가두리어장 안전지역 이동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실, 환경부, 시·도 국립수산과학원, 지
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 적조담당자 45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