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검사기술협회 부산지부장으로 부임한 구자원〈사진〉씨는 매사에 치밀하고 집념이 강하며 원만하 성격의 소유자로 선박검사 분야에서만 잔뼈가 굵은 베테랑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 현대조선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선박검사기술협회 기술심사부장, 검사제도부장, 검사관리부장, 경영기획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선박검사 기술업무를 착실히 쌓은 인물로 강인한 추진력과 뛰어난 리더쉽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구자원 지부장은 “현 검사인원을 최대한 활용, 선박소유자들과 유대관계를 강화, 선박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겠다”면서 “상식과 원칙에 입각한 자기계발과 혁신으로 적당주의나 무사안일주의를 배격, 고개만족을 위한 기술서비스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학적이고 신속 정확한 검사로 어선의 어기를 놓치지 않게 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검사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사정을 폭넓게 수렴하고 기술축적과 실력배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선박검사기술협회 부산지부는 동북아 해운물류 중심도시인 부산에 위치, 전국 17개지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혁신을 화두로 외부적으로 고객중심의 최상의 기술서비슬 제공할 수 있는 검사행정의 변화를 모색하고 내부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국해운조합과의 기술교류협력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현재 보험공제 관련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법정검사와 공제가입에 따른 현장검사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종전 이중 검사에 따른 선박소유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 지부장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고객중심적 측면에서 공직자의 사명감과 친절봉사로 임해 일선 행정에서 몸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직원들의 인화단결, 화합분위기를 조성해 해상에서의 인명 안정과 선박의 감항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기자명 부산=제영술
- 입력 2005.07.18 10:00
- 수정 2015.06.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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