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친환경인증 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증실적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에 따르면 상반기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친환경인증농가는 8864호, 면적은 7230ha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6%, 29.7%가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국 친환경 인증농가의 24.6%, 인증면적의 21.4%를 차지한 것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친환경 인증농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인증농가가 최다 지역은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리는 울진군으로 1329농가이며 다음으로 상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인증농가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안전농산물 선호에 따라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친환경인증을 받은 8864농가중에는 3년이상 화학비료의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유기인증 농가 86호, 1년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전환기 유기인증 농가 143호 등이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사용량의 1/3이하로 사용한 무농약 인증농가 2634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1/2이하로 투입한 저 농약인증 농가 6001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