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지역 마늘과 양파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이기두)은 올해 경남지역 마늘 140곳, 양파 130개 표본표구에서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단위당 수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재배면적이 마늘 4.6%, 양파 36.5%가 증가, 생산량이 각각 6만4423톤, 19만3610톤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생육초기 처음으로 초기작황이 다소 부진했고 양파의 경우 양파종(추대) 발생이 많아 전년에 비해 단위당 수량이 마늘 1.6%, 양파 2.6% 소폭 감소했으나 파종기 가격이 좋고 단위당 소득도 높아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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