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창희)는 연합판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에만 기준 154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105억원에 비해 46%가 성장한 실적이며 연합판매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005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 추진실적은 노지감귤(19억), 한라봉(17억), 하우스감귤(7억) 등 과일류 실적이 62억이며 마늘(22억), 당근(17억), 감자(13억), 무(7억), 브로커리(5억) 등 채소류 실적이 77억원에 달했다.

제주농협은 올해 연합사업 추진목표를 300억으로 설정해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산지를 규모화하고 조직화해 유통업체와의 거래 교섭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하반기에는 연중 릴레이 연합사업 추진을 비롯해 해상 냉장운송 및 파렛트 출하 확대를 통한 물류비 절감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소비지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지역단위 상품설명회 개최 및 소비지 제주농축산물전 개최,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지유통 혁신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소포장상자 개발 보급 등에 나서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지유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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