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여가를 농산어촌으로 유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 전개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100개의 회사가 자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어촌에서 여름휴가나 MT행사 등을 갖고 기타 협력을 주고받는 `100사 100촌''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강무현 차관주재로 열린 자매결연교류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과 선박기술협회 등의 사례발표에서는 마을 복지회관 에어컨 설치, 어촌사랑 정기예금 20억원 예치, 해변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 중추절맞이 해당 어촌 생산물 직거래 장터 계획 등 많은 교류사례들이 보고됐다.
이와함께 해양수산부는 어촌에서 체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상 어촌체험기 공모전도 시행한다.
어촌문화 체험을 통해 느낀 이야기를 A4 3~5장으로 작성해 10월말까지 해양부 해양관광정보포탈사이트(www.seantour.com)에 응모하면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금과 수산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추후에도 어촌환경정화활동 등 어촌과 도시간에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