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엄다농협(조합장 정병선)은 지난 19일 관내 친환경 농업지구에서 정병재 부군수와 농업관련단체장 및 친환경 벼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중경 제초작업 시연회 행사’<사진>를 가졌다.
엄다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전남도와 함평군, 농협함평군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총 재배면적은 200ha(무농약 재배단지 124ha, 저농약 단지 76ha)에 254농가가 참여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모두 800톤(20kg기준 4만 포대)에 이를 전망이며, 벼 품종은 평안벼와 히도메보래로 밥맛이 가장 좋아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이날 정병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엄다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초작업기계로 제초를 한다”면서 “건강한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이들 재배농가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