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일자로 기존의 기획관리실을 기획조정실과 총무부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또 산림자원조사, 신사업개발, 리스크 관리 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별도의 팀이 마련됐으며 생명과학연구소는 실질적인 사업내용에 맞춰 산림버섯연구소로 변경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직제개편은 그간 기획과 관리부서의 통합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내부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지난 4~6월 3개월간 비상설로 운영된 전략경영기획팀에서 선정된 22가지 과제 중 조직과 기구의 효율적인 재설계 부분과도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하반기에 단행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경영상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한 차원으로 앞으로 차차 보완해나갈 것”이라며 “태스크포스팀으로 운영되던 전략경영기획팀은 기획조정실내에 상시적으로 운영되면서 단기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산림조합의 전략적인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법 및 정관개정에 따라 추가되는 3명의 비상임이사로 정철인 전 세양코스모 사장, 최정현 전 산림조합중앙회 관리상무, 구자삼 전I투자신탁 운용주식회사 사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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