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백두대간 진입을 막아라''

산림청은 최근 소나무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 6월 경북 안동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백두대간 확산저지를 위해 이달 27일까지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항공예찰은 헬기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장비를 탑재해 소나무 고사목 위치를 좌표로 정하고 이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수치 지형도에 고사목 위치를 DB화 할 계획이다.

이번 예찰은 경북 북부, 충북·강원 연접지역 15개 시·군 32만9000ha에 걸쳐 실시한다.

산림청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수치지도를 해당 시·군에 배부해 확산예측 및 지상·항공예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사목에 대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 발견시 긴급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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