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화개농협은(조합장 김종석)은 경희대(총장 김병묵)와 뜻을 합해 한의대 의료진 15여명을 초청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관내 농촌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화개농협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이번 농업인 무료진료는 고령농업인들에게 고질화되어 있는 소화기내과, 척추, 관절질환, 부인병 등을 위주로 실시됐다.
화개농협의 이같은 농업인 무료진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돼 왔으며 지금까지 1000여명의 농민조합원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아왔다.
화개농협은 오는 11월 5일에도 경상대병원 의료진과 농촌무료진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화개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농업인들의 건강증진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농업인 복지환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업인들의 편익도모를 위한 지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