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실 수급안정(계약출하)사업 전국 단위 평가에서 제주도내 15개 참여조합 중 함덕, 중문, 효돈농협이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마케팅활성화 선도조합으로 육성 지원받게 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과실수급안정사업평가 항목인 사업신청대비 계약실적, 계약물량대비, 위탁물량, 사업물량 및 계약농가수 성장률, 공동계산물량, 판매촉진 노력도 등 다각적인 평가에서 제주도내 농협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덕농협은 과실계약 출하물량 2604톤 중 79%인 2066톤을 공동계산을 통해 정산함으로써 물량규모화를 통한 거래처 확보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중앙회 사업평가 결과 전국상위 15%이내인 18개 조합에 대해서는 사업인센티브 자금 지원(64억원), 우수직원 표창,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별 지원 등을 통해 선도조합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제 반해 부진조합에 대해서는 사업참여 제한, 사업자금 운용수익회수 등 차등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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