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옹진축협은 지난 11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해 전 조합장인 권영석(56)후보를 당선자로 확정했다.

전재희 현 조합장과 권영석 전 조합장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실시된 이번 선거는 10개 투표구에서 전체 조합원 2056의 선거인 중에서 1589명이 참가해 77.3%%의 투표율을 보인 결과 기호1번 권영석 후보가 873표, 기호 2번 전재희 후보가 707표 등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166표를 앞선 권영석 후보가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권 조합장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조합 제도 개선을 통한 투명하고 평등한 대접을 받는 조합 육성, 축산물 브랜드사업 정착 및 유통구조 개선, 교육지도사업 강화 및 컨설팅 강화, 환원사업일환 조합원 공제가입 실시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어 앞으로 강화옹진축협의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조합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권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면서 “욕심을 버리고 정직하고 투명하게 조합을 경영,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화합하고 봉사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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