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농협(조합장 이종표)은 올해 첫 수확된 원황배를 지난 12일 나주배농협유통센터를 시작으로 3개 선과장에서 풍수배, 황금배, 신고배 등 약 3000톤(600만불상당)을 수출〈사진〉할 계획이다.
나주배농협은 올해 미국으로 처녀 수출된 조생종 품종인 원황배는 수확량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업체인 농협무역, 삼진글로벌, 대농산등과 수출판로를 확보해 선과작업을 시작하게됐다.
특히 올해 저온, 서리 피해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조합에서 적극적인 지도사업과 현지교육을 통해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 품질이 우수한 배를 생산하게 돼 수출에 차질이 없게 됐다.
또 국립식물검역소 광주출장소(소장 서용선)의 병충해예찰과 수출농가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수출대상국가의 병충해 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 이날 미국, 캐나다, 대만, 유럽 등지의 수출길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