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은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장기간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전국 하나로마트사업 JUMP 2010 실적평가에서 전국(2183개) 4위에 이어 전남(304)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축협 하나로마트는 매장 전체 면적이 200평에 불과하고 더욱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악조건인데도 1차식품 위주의 상품구성과 조합원이 생산하는 돼지 및 한우 암소만을 전문으로 도축·판매하는 등 지역고객은 물론 광주지역 인근의 고객들까지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우 및 축산물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조합 마트에서 구입하는 한우고기를 비롯한 모든 축산물에 대해서 수입육으로 판명될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어 이들 고객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양경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축산물 판매가 조합사업의 근간임을 인식해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 농업인이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판촉전략을 강화하는 등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