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29일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베스트 프랙티스를 찾아라” 주제로 우수사례 5건 발표


해양수산부가 혁신의 실행·확산을 위해 실시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흥해양수산사무소)의 `신소득원 개발로 어업인 고객 탈어촌 문제 해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혁신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2005년도 해양수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강무현 차관은 “해양수산부가 앞으로 보다 효율성있고 능률적인 생산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생산성 높고 투명한 조직으로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하고 “깊이있는 시각을 넓혀 업무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있는 시스템 과정을 바꾸어가는 것이 혁신의 첫번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혁신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우수 혁신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출된 혁신사례는 혁신사례집으로 발간해 타 기관·단체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이번 혁신경진대회(일명 BP대회)를 올해 성공적인 혁신을 위해 중점추진하고 있는 3B전략의 하나로서 추진하고 있다.

3B는 Balanced Scorecard(균형성과관리), Blue Ocean(경쟁자가 없는 시장 창출), Best Practice(혁신성공사례 창출)을 일컫는다.

해양부는 경진대회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총 30건의 혁신사례를 제출받아 외부전문가의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 혁신사례는 △35개국 25종 언어로 외국인을 맞이하는 부산항 모국어 서비스 △해양수산부-해경청 합동관제 실시 △해저지형의 3차원 동영상 처리 및 독도 바닷속 형상 규명 △신소득원 개발로 어업인 고객 탈어촌문제 해결 등이 경합을 벌였다.

이들 혁신사례는 일회성 아이디어 수준보다 시스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 및 예산절감 등 성과를 본 사례들로서 앞으로 해양수산정책 및 행정서비스의 획기적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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