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지구별 수협의 위판거부상태를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토록 하고, 양포 위판장 개설문제도 해당 수협과 긴밀한 협조로 물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중입니다.”

지난 1일 실시된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된 하대훈 조합장은 조합경영에 관한 소견을 이같이 밝혔다.

하 조합장은 이날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82명 중 78명(무효 1표)이 참가한 가운데 43표를 득표, 34표를 얻는데 그친 김유태 후보를 물리쳤다.

하 조합장은 “조합원의 어업경영은 어획부진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면세 유류 가격이 10만원에 육박하는 기막힌 현실 앞에 어업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조합경영정상화의 조기 정착화와 어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봉사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 조합장은 이밖에도 구조조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구조조정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남·북 수산분야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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