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설 산림문화 교육센터가 생긴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은 지난 9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 휴양림 내 `청소년 녹색교육센터'' 착공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 1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센터는 복권자금을 지원받아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상설 산림문화 교육 시설이다.

이 센터는 4 만여평의 부지에 2100 여평 규모로 건축되며 2007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재단측은 이 센터를 체험 중심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을 통해 기존 위탁 운영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시설을 친자연 소재나 친환경 설계를 통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형모 이사장은 “청소년 녹색교육센터는 숲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생명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깨닫는 곳, 이와 함께 산림운동을 활성화하고 선도하는 중심지이자 녹색문화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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