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용순)는 제1호 농협장례식장인 함평농협장례식장(함평읍 대덕리)을 지난 1일 개장했다.
함평농협장례식장은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 핵가족화로 전통적인 장례절차가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조합원들의 장례처리 비용 및 부족한 일손에 대한 경제적·인적 부담을 해소해 주는 한편 농협이념에 맞는 농촌복지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1월에 착공,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옥부호 함평농협 조합장은 이날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시설에서 최고의 편의제공은 물론 상주 및 문상객에 대한 친절 및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운영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인 전남농촌의 농업인복지를 위해 설치한 장소이므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