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황상기)가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는 지난 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2리를 찾아 이 마을의 삼청구일참외작목반(작목반장 이덕환)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교류를 통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왜관 삼청2리 참외 집하장에서 열린 이번 결연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과 왜관농협 송수익 조합장, 삼청2리 홍종백 영농회장과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결연마을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작목반장에게 전달하고 참석내빈과 함께 농사현장을 둘러보며 자매결연마을의 주민들을 격려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삼청구일참외작목반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일손돕기, 마을주민 초청행사 및 직원 농촌체험 행사 등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농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정희 국장(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은 이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농촌사랑 자매결연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와 농번기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