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사장 김세익)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매장을 찾는 고객이 작년보다 20∼30%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충분한 물량확보와 이용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목포유통센터는 이에따라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입개방, 쌀수매제 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농촌,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우리농·축산물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추석용품을 지난 1일부터 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농협목포유통센터측은 올 추석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진 탓에 햇과일 가격이 작년보다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사과는 15kg기준 작년보다 5∼10%정도 내린 5만6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배는 7.5kg기준 작년보다 10% 정도가 오른 2만원 선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작년보다 30∼40%정도 물량이 줄어 2배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단감은 충분한 공급물량 확보로 지난해와 비슷한 1만8000원(5kg)선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채소류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5∼10% 하락한 가격으로,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는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육두수가 늘어나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되는 한우는 올 설 명절보다는 10% 하락하고, 작년 추석과는 비슷한 가격인 한우냉장갈비(1kg)를 5만원에, 한우등심(1kg)을 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전복(大) 1kg을 작년보다 15%정도 하락한 9만9000원에, 장뇌삼 한뿌리에 22만원, 자연산송이버섯을 1kg당 295,7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한편 농협목포유통센터는 추석을 맞아 우리농·축산물을 애용해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하고, 알뜰 쇼핑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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