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원농협(조합장 김창언)은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주민들의 주민세를 대납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농협은 올해분 관내 조합원 1700여명에 대한 주민세 750만원(가구당 4400원)남원읍사무소에 대납한 뒤 지난달 25일 영수증을 이들 개개인에게 전달했다.
남원농협은 지난 1997년부터 조합원들에게 조합사업 이익환원차원에서 조합원들의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매년 일괄 납부해 주고 있으며,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 132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언 조합장은 “이번 주민세 지원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의 주민세 체납에 따른 업무증가를 해소하고 주민들은 주민세를 납부하기 위해 농협 등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때문에 일조이석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