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지소장 이영우)는 지난 6일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택지개발지구 현지에서 신축청사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용우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농림수산위 의원, 김덕영 농정국장, 백충기 경기도수의사회장과 용인, 평택, 안성 등 축산관련 단체장 및 양축농가 등 130여명이 참석해 남부지소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 남부지소가 경기남부 지역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 검사 업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기대했다.

이날 완공한 남부지소는 총 면적 1500평에 지하1 층 지상 2층 규모 지난해 11월 7일부터 지난 5월말까지 약 7개월여에 걸쳐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했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 유전자실, 종합실험실, 조직실, 현미경실, 무균실, 소독시설 등 최신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축산농가가 집중된 경기남부지역의 안성, 평택, 용인의 가축전염병 검진과 질병예찰, 가축혈청 검사는 물론 구제역 등 해외전염병 차단방역, 각종 가축질병 진단업무를 담당해 축산농가들이 보다 질 높은 수의행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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