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축협(조합장 박남용)은 지난 9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계우시장에서 `2005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조합사업전이용을 다지자''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포항축협의 이날 전이용대회는 이진하 농협포항시지부장을 비롯 배효문 농협사료울산공장장, 오규락 농협고령농산물공판장장, 도내 축협조합장, 유관기관장 및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남용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불황 장기화와 축산물 수급불안정 등 농촌경제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조합원과 함께 성숙된 자치능력을 발휘해 지역축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뜻깊은 대회”라고 강조한 뒤 “조합원은 곧 조합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임직원은 조합원의 소리에 귀기울여 단결하고 화합할때 조합과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오늘은 축협을 중심으로 축협가족과 한자리에 모여 친목하고 화합하며 단결하여 새로운 전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조남희 상임이사의 조합사업 업무보고에 이어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다체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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