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 기후와 토양은 참다래 재배에 좋은 환경을 갖췄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재배 농민의 높은 소득이 기대되는 품목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참다래의 선별과 출하 조절을 위해 지난 2월 저온저장고와 선별장을 준공한 제주참다래영농조합법인 고영진 회장은 참다래사업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제주참다래영농조합법인의 선별·저온저장고는 34농가에서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로 준공됐다. 이 법인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20여년의 참다래를 재배 역사를 가진 제주도는 현재 390농가가 년 3000여톤의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농가도 증가 있기 때문이다.

또 제주도에서 참다래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유통·가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점도 참다래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참다래영농조합법인은 이에 따라 참다래 선별·저장고의 적극적인 이용을 추진하고 재배 농가의 보다 낳은 소득 증대를 위해 참다래술과 쥬스가공사업 등 사업다각화도 준비중에 있다.
지난 15년 참다래를 재배해온 고영진 회장은 『제주참다래는 당도가 높고 커서 소비자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참다래의 소비와 더불어 재배농가도 꾸준히 늘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고회장은 특히 『영농법인을 중심으로 묘목과 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인증 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겨 먹을수 있는 제주 특산품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화 leekihw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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