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롯데관광, 세일여행사, 웹투어, 아름관광 등 4개사를 바다여행(www.seantour.com)전담여행사로 선정하고 이들 업체와 바다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전담여행사와 상호 협력해 여름철에 집중되는 바다관광을 연중 4계절을 잇는 상품으로 확대·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담여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운영 중인 ‘바다여행’관광 포탈의 컨텐츠를 활용하고, 해양수산부는 전담여행사의 전문적인 마케팅과 홍보, 모객을 통해 ‘어촌지역 찾아가기 행사’ 등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또 “이러한 윈-윈 전략을 추진해 바다관광이 활성화되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바다관광은 관광산업에서 ‘Blue Ocean'' 분야이므로 전담여행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수부가 지난 5월 4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바다여행(www.seantour.com)'' 사이트는 전국의 어업인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직접 자기마을의 관광정보를 입력해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바다관광 전문 포털이다.
이 사이트는 그 동안 ‘100사 100촌 자매결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행사를 홍보하고, 지난 여름에는 360여개의 전국 해수욕장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하루평균 1000여명의 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