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은 지난달 28일 관내 고구마 밭에서 서울 서초구 부녀회와 목포시 부녀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캐기 등의 현장체험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산면 관내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넝쿨걷기, 고구마캐기, 모으기, 포장하기 등의 고구마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또 고구마로 만든 20여가지의 전시된 음식 시식과 함께 고구마와 관계된 퀴즈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해남황토고구마 축제의 장’이 됐다.

오상진 조합장은 “해남황토 고구마는 기후와 토질이 고구마생산의 천혜의 여건을 갖춘 적지로 특히 적외선을 곧바로 받는 데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 밤처럼 포근포근하고 당도가 매우 높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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