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축협은 지난달 30일 상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서인석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 오규락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 김진식 농협사료안동공장장, 김근식 상주군수, 관내 유관기관장, 농·축협조합장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상주축산인 큰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정백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민족의 식량산업인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상주축산인 여러분을 모시고 한마음 큰잔치를 펼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축산물 수입 완전개방, 축산환경규제 강화, 각종 질병 등 갈수록 여건이 어려워지는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축산전업농 육성과 브랜드사업을 통한 얼굴있는 고품질 생산기반 및 차별화된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우리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해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또 “ 오늘 이 행사는 어렵고 힘든 축산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축산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잔치날”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 상주축협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매년 흑자결산으로 출자 이용고배당을 실시하는 등 전국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경영평가 1등급의 복지축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구어낸 소중한 우리 축산업을 후손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도록 상주축산인의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조합원 및 우수작목반,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협동·단결· 화합·전진팀 등 4개팀으로 나뉘어 다체로운 행사를 펼치는 등 상주축산인들의 마음을 한자리에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