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농협(조합장 엄준호)은 지난 2일 수확의 계절을 맞아 이종진 달성군 부군수, 표명찬 달성군의회 의장, 조상희 농협 달성군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농협 조합원 및 지역주민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05년도 새농민대회를 개최했다.

다사농협은 이날 대회에 앞서 죽곡1리 엄재현씨와 문양2리 이경출씨에게는 장수상을 시상하였으며, 지역발전과 농협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4명과 협동조직 3곳에 모범농가상과 우수조직상을 각각 시상했다.

개회식에 이은 이날 새농민대회는 다사농협 주부대학 댄스팀의 시범댄스를 시작으로 지게로 비료 많이 지기,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메고 달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지역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다사농협 엄준호 조합장은 "한해 동안 열심히 일한 농민조합원의 시름을 달래고 농협을 사랑해준 지역주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새농민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농업인의 영농지원 확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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