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잘사는 조합들이 줄어들고 있다.
수협중앙회가 집계한 회원조합 유형별 등급(3등급)분류에 따르면 조합경영기반이 최고로 탄탄한 복지조합이 지난 97년에 86개조합중 39곳이던 것이 98년 36곳, 99년 35곳으로 각각 감소세에 있다.
또한 복지조합보다 한 등급아래인 자립조합의 경우 98년 29곳에서 올해 26곳으로 줄어들었다.
이와는 달리 가장 경영기반이 취약한 성장조합은 해마다 증가, 97년 19곳에서 98년 21곳, 99년 26곳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조합 경영이 어려운 조합들이 늘어나는 것은 어장축소등에 따른 위판고 감소등 대내외적 조합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들어서는 한·일어협등으로 사실상 조합의 최대수익원인 수산물생산 감소등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명수 myungsu@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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