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주)이 경구용 해열 진통제 ‘아스펜-C’와 양계용 콕시듐 예방 및 치료제인 ‘그린콕스액’ 등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

녹십자수의약품에 따르면 ‘아스펜-C''는 아스피린과 비타민-C, 구연산을 복합한 경구용 해열 진통제로 ‘비타민과 함께 먹는 아스피린’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타민-C는 동물의 피로회복과 아스피린의 효과를 지속시키고 구연산이 장내유해미생물을 억제시키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또 아스피린의 해열과 진통효과로 스트레스와 질병에 의한 발열과 통증을 경감시켜 가축을 편안하게 해줘 농장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린콕스액’은 톨트라쥬릴이 주원료인 양계용 콕시듐 예방 및 치료제로 콕시듐 원충인 아이메리아의 충란을 제외한 전 생활사에 걸쳐 약효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효가 전 생활사에 걸쳐 나타남에 따라 예방과 치료효과는 물론 충란 배설을 감소시켜 반복되는 감염을 차단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와 함께 소와 돼지의 옴, 진드기, 개선충 등을 치료하는 지속성 외부 기생충 구제제인 ‘그린틱스’의 포장을 개선했다.
이번 그린틱스의 포장개선은 기존의 금속캡이 개봉시 손에 상처를 낼 우려가 있고 어린이나 노약자 등의 오음용에 취약한 단점을 개선해 플라스틱 소재의 안전캡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김인송 녹십자수의약품 마케팅 담당 수의사는 “비타민과 구연산이 복합된 아스펜-C는 가축의 건강을 지켜주는 약제로 가축의 스트레스를 크게 경감시켜 줄 것”이라며 “그린틱스의 포장 개선은 작은 것에서부터 소비자를 배려하는 녹십자수의약품의 자세로 앞으로도 농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개발 및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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