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송영덕)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문제와 소비자 피해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지난 10일 농협 울주군지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울산지부 안동철 변호사와 한국소비자보호원 김형영 차장의 강의가 열렸다.

이날 이동상담실에 모인 100여명의 관내 농업인 및 농협담당자들은 강의를 듣고 개별 상담을 받기도 했다.

농협측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 보호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법률 상담, 변호사 또는 공익 법무관에 의한 소송대리 및 변호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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