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산림경영 모델 제시 및 임업기술 정보제공을 위한 ‘경남지역 2005 산주와의 만남’ 행사가 지난 18일 창원공단전시장에서 열렸다.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정미용 산림조합경남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1000여 명의 독림가, 임업후계자 등 산주와 산림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산림의 공익적 혜택에 대한 임업관련 영상홍보물 상영과 코믹난타 공연이 펼쳐진데 이어 개회식과 더불어 경남도의 산림지원정책 안내, 산림소득수종 소개, 산주지원 안내, 우수경영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고생과 노력으로 국토의 녹화에 성공했고 우리 산림자원도 청년기에 접어들어 대단히 값진 자산이 된 것은 그동안 산주 여러분들의 쏟은 땀의 결실”이라며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또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이 우리의 숲을 위협하고 있어 산불과 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일이야 말로 역사적인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올해초 전남과 부산을 어우르는 남해안시대 공동선언에 이어 우리도 창원·창녕에서 환경올림픽이라고 하는 2008년 람사총회 개최지로 확정되어 우리 도의 남해안 시대구상과 람사총회 개최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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