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전원수)는 창녕지역 새송이버섯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네덜란드 로테르담 aT센터에 현지 직원이 상주 할 수 있는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새송이버섯의 유럽시장개척을 본격 지원하고 있다.
유럽에 진출하는 창녕 새송이버섯은 머쉬라인(대표 정득기)이 지난 1월 캐나다에 4톤을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면서 주로 네덜란드와 호주에 20여톤(13만불 상당)의 새송이 및 가공품(새송이분말, 선식)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정득기 대표는 “유럽시장에서 한국과 가격차가 10배 이상 나는 농산물은 버섯밖에 없으며, 유럽에 주로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은 항공으로 수송되는 반면에 머쉬라인의 버섯(가공품)은 선박으로 수송되기 때문에 충분한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밝히면서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한 결과 기존 거래선인 ‘라우라 스페셜’외에 네덜란드 최대의 농산물 도매시장인‘그리너리’및 식품분배회사인‘인터불고’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aT 부산경남지사의 최영일 수출유통팀장은“이번 로테르담 aT센터내의 머쉬라인 현지사무소 개설 지원은 반년 전부터 추진해 온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외 aT센터의 수출업체 지사화사업의 하나로서, 누구든지 의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고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머쉬라인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