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는 추곡수매제 폐지와 쌀 소비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 거둔 햅쌀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앞 목요장터에서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친환경 전남쌀 총진군’ 행사를 가졌다.

농협전남본부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수도권 소비자 초청 산지투어를 실시한데 이어 지자체, 전남농협, 농업인 등 150여 명이 함께하는 소비지 버스투어를 지난 9~10 이틀간 실시, 8만 여포(20kg기준-32억원)의 전남쌀을 예약발주 했으며, 이번 행사 기간동안 유통매장 방문 외에도 서울시 자치구 구내식당, 서울시청, 산하기관 구내식당, 국내 30대기업 등 단체급식소를 중점 방문했다.

박용순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친환경 유기농쌀 판매를 위해 중간유통마진이 없는 ‘직거래 개념’의 판촉활동을 도농(都農)상생의 차원으로 승화시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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