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예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인천농협(본부장 박동완)의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농협 옹진군지부 농촌사랑봉사단원들은 옹진군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 7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또한 계양농협 고향주부 모임이 1000 포기, 검단농협 주부모임이 200 포기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남동농협이, 25일에는 강화군지부가 농촌사랑봉사단원들과 각각 300 포기와 1500 포기의 사랑의 김치를 담근다. 오는 28일에는 인천지역본부에서 고향주부모임, 농가모임주부들이 함께 하는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농협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김치는 관내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 될 것” 이라며 “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수원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이웃사랑 새마을 김장나누기행사장을 방문해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는 새마을 부녀회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사진>

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며 “여러분의 사랑이 담긴 이 김장은 더욱 맛있을 것이고, 여러분 또한 복 많이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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