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축협(조합장 이상철)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조합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상철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는 연천축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하고 “조합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생축사업장을 꼭 건설해 연천 한우브랜드 사업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축협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맞춤농정사업으로 추진하던 생축사업을 지역 특화사업으로 전환해 내년에는 기필코 생축사업장을 건설해 청정지역인 연천의 한우브랜드화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해 나가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이날 연천축협은 총회에 앞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고등학생 11명에게 30만원씩 330만원, 대학생 25명에게 50만원씩 1250만원 등 36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1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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