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재해대책 본부에 따르면 이번폭설로 도내 주요도로와 연안여객선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빗었고 정읍 등 5개 지역 423개 초.중등학교가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특히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시설 피해가 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정읍지역에 내린 46.6cm, 고창 31cm, 김제 27.5cm 등 도내평균 20.3cm 눈이 쌓여 축사시설 11개소도 포함하여 인삼재배와 복분자재배 등 비닐하우스 146동이 파손 됐고 본격적인 피해조사가 이뤄지면 그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남지역도 이번 폭설로 나주시 산포면과 남평면 일대 농작물 등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전북지역본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응급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도 피해가 큰 나주시 일대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이들 피해농가를 찾아가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