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성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축산업과 축산농가를 둘러싼 양축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내년초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움직임, 축산분뇨에 의한 악취로 인한 각종 규제로 양축환경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면서 “인천축협은 조합원들이 이런 고민 없이 양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축협은 내년도에는 조합원들의 농장경영에 도움을 주기위한 지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키더 로더와 덤프트럭을 구입, 조합원들의 분뇨처리를 지원해 양축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원들이 적기에 임신여부를 확인하고 육질진단으로 고급육 생산이 가능토록 초음파진단기 및 육질진단기를 구입해 조합원 지도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천축협은 경제사업 52억9000만원, 예수금 188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1560억원 등 총 사업물량 3500여억원으로 추진해 7억4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