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11월말까지 소득 등 보전 직접직불제사업 참여농가의 615필지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부적합률 1.3%보다 0.8%포인트 낮은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원은 이번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시장출하 차단과 해당 농가를 행정기관에 통보해 직접지불금 지원대상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했다.
부적합품의 검출농약으로는 살충제인 훼노부카브(비피)와 살균제인 이소프로치오란(후치왕) 2성분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원은 “지난해보다 부적합 발생건수와 검출농약 종류가 줄어든 것은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실천의지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