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이기두)은 9일 중국산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해 시중에 대량 유통시킨 김해시 소재 D식품대표 ㅅ모씨(45)를 적발해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협의로 입건했다.

ㅅ모씨는 콩나물의 원산지 식별이 어려운점을 악용해 값싼 중국산 콩을 구입해 자신의 비밀천막창고에 보관해 놓고 인적이 드문 새벽2시경 콩을 침전하고 포장재는 소각하는 등 치밀하게 원산지를 속여오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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