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농협(조합장 이종표)은 지난 5년 전부터 친환경 실천농가를 육성하기 시작해 올 현재 배, 복숭아, 감 등 193명의 재배농가가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주배농협은 이같이 친환경인증 획득 농가들에게 농산물 생산 이력제를 도입해 영농일지를 작성토록 하는 등 재배생산부터 수확까지 투명한 재배과정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중소기업청 지원 해외규격인증 ISO14001(환경인증 시스템)에 선정돼 국제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체로 인정을 받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또 올해부터는 친환경인증획득 농가 중 선도농가로 GAP(우수농산물 생산)농가 20여명을 선발해 재배·생산 기술교육, 의식교육 및 컴퓨터 교육 등을 실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종표 조합장은 “지난 추석절에는 GAP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배를 공동 선별, 롯데마트에 납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기능성을 지닌 차별화 된 배 생산만이 농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아래 게르마늄배, 셀레늄배 등의 기능성 배를 생산·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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