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사진 왼쪽)과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최근 포천시 아도니스호텔에서 ‘도·농 축협간 사업활성화 협력 협약식’을 갖고 경제, 판매사업 등 조합사업 전반에 대해 교류를 확대해 양 조합의 공동발전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안양축협은 도농상생자금 10억원을 포천축협에 무이자 지원키로 하고 우선 5억원을 전달했으며 포천축협은 안양축협으로부터 주문 사료를 공급받아 마홀촌 브랜드고기를 생산해 안양축협에 공급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양축협 권우택 조합장은 “포천축협은 농촌형 조합으로서 도시형 조합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면서 “앞으로 포천축협에서 생산하는 고급 축산물을 판매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은 “오늘 지원받은 도농상생 자금을 포천축협 발전을 위해 이용될 것”이라면서 양조합간 협력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