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긍지를 갖고 농업인들의 실익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현홍대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농업·농촌·농협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감으로 알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같이 취임포부를 밝혔다.

현 본부장은 “산지유통혁신으로 제주산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을 만들어내고 변화하는 시장구조에 맞는 농산물마케팅 활동 강화 및 연합판매사업확대 등 새로운 산지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 소득지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 본부장은 특히 “고품질감귤 생산지원 강화와 직영 선과장 구조개편 등으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을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해 지역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제주 남원 출신인 현 본부장은 농협대 졸업과 단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 1973년 농협에 입사해 중앙회 자금결제팀장과 북제주시군지부장, 중앙회 상호금융지원부장 등을 역임했으다.
한 업무추진력과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관계는 부인 강경림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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