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이 품질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확인받을 수 있는 지리적표시를 사용하게 된다.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이교훈)는 지난달 29일 회의실에서 이천쌀사랑영농법인(대표 이태용 이천농협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한 이천쌀 지리적표시제가 등록 공고된데 따른 등록증 전수식<사진>을 가졌다.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지리적 요인이 상품 특성과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지리 명칭을 등록시켜 해당 농특산품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제도이다.

이천시와 농협은 이천쌀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위해 지난해 5월 이천쌀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농협 이천시지부는 이날 이천쌀 지리적표시등록을 계기로 이천쌀 소비확대를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용하는 이천시 관내 음식점(놀부집, 이천돌솥밥집, 청목 등)간 원산지 자율표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수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민식 경기지원장의 이천쌀 지리적표시 등록증 전수와 유승우 이천시장의 격려사, 모가농협 RPC 이명오 장장의 이천쌀 품질향상 다짐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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